닥터, 2013, 한국.




※ 누설 주의





성형외과 최고의 권위자 최인범의 명성과 부에 눈이 멀어 자신의 어머니와 동년배 남편을 맞이하게 된 순정은,

성형외과의인 남편의 독특하다못해 변태적인 요구를 받아들이는데 불만을 가진 상태에서 부부생활을 유지해 나가고 있었다.



그런 순정은 남편 몰래 집 안으로 젊고 몸매도 좋은 불륜남 김영관을 주기적으로 불러들여 남편에게 가졌던 스트레스를 푼다.





이를 눈치챈 인범은 아내 몰래 안방으로 다가가 순정과 불륜남이 자신의 침대 위에서 관계를 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변태적이다! 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아내의 외모와 행동에 제약을 걸었던 인범은 자신의 소유물을,

자신이 아닌 다른 놈이 가지고 노는 모습에 열받아 년놈들을 짖이기기 위해서 망치를 찾는다.





망치를 들고 방안으로 들어갈려던 차, 초인종이 울리자 범행을 중지하는 인범.

아마도 그는 증인을 남기고 싶지 않았던 모양.





인범은 기분이 상한 상태로 자신의 병원에 출근하고,

평소에 잘 보이지 않았던 흐트러진 모습을 병원 직원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만다.



이때가 기회라는 듯이 고참 간호사는 다른 병원 직원들을 불러 놓고 병원장인 인범의 험담을 멈추지 않는다.



인범은 장모 댁에 들른 후 자신의 눈 앞에서 불륜을 저지른 순정의 마중을 받으며 집에 돌아온다.





순정은 아침에 자신의 외모에 트집을 잡았던 남편이 환한 모습으로 들어오자 안심한다.





남편이 사온 쇠고기의 값비싼 부위를 구워 먹는다.



비싼 쇠고기라는 말을 듣자! 허겁지겁 먹는 순정의 모습에,

인범은 돈에 이끌려 자신에게 시집 온 그녀를 더이상 자신의 소유물이라 생각하는 포기하게 된다.





비싼 쇠고기를 맛내가 구워먹는 순정에게 인범은,

"이게 정말 쇠고기인줄 아냐?" 라는 뜻 모를 이야기를 한다.



순정은 "이게 쇠고기가 아니면 뭐에요?" 라는 물어보고,

이내 인범은 가방 안에서 쿠킹 호일에 쌓인 고깃덩어리를 불판 위에 올려놓는다.



불판 위에서 구워지는 고깃덩어리를 본 순정은,

기겁하고 인범은 그런 그녀를 어렵지 않게 제압한다.



아무렇지 않는다는 듯이 인범은 그 다음 날 병원에 출근하고,

환자들을 맞이한다.



그중 자신이 바랬던 배우자감을 찾게 되고 그녀에게 노골적으로 제안을 한다.

그가 제안한 것은 바로 값비싼 주사!





값비싼 주사는 알고보니 마취 주사였다.





주사 투약 후 인범은 자신의 소유물들에게 그래왔던 것처럼 자신이 원하는 외모로 수정을 가한다.

여기서 말하는 수정은 곧 성형 수술을 말한다.





응 ....

어디서 많이 본 얼굴 아닌가?





예정에 없던 수술 일정이라 고참 간호사는 수술실에 들어가 병원장에게 문의를 한다.



이게 화근이었던 것인가!





고참 간호사, 수술을 돕던 간호 조무사에 이어,

수납을 담당하던 직원까지 모조리 메스로 살해한다.





자신의 소유물을 수정하는 작업에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 병원 직원들을 모두 살해하는 동안,

차기 배우자 감은 수술 도중 마취가 풀리고 수술 도중이었기 때문에 많은 출혈과 쇼크로 금방 사망해버린다.



이에 절망한 인범은 병원을 떠나 버린다.



당연하다는 듯이 경찰은 인범을 쫓고 인범이 집에 가둬두었던 순정을 불륜남이 무단침입해 구해낸다.





하지만 곧바로 인범에게 들키고 순정을 지키던 불륜남 영관은 50대 중반의 인범의 메스질에 난도질 당한 후,

주사 한 방에 온 몸의 자유를 빼았긴다.






엄청난 근육질을 보유한 헬스 트레이너도 의학과 칼을 다루는 작업을 생업으로 하는 전문가 앞에서,

깝치면 죽음의 문턱 앞에서 노크 하는 꼴이라는 교훈을 일깨워준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인범의 아내 순정은 그가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할 것인지 예상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무서웠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아니,

그가 유명 성형 외과의로서 자신의 얼굴에 메스질을 할 때에도,

아무런 소리도,

작은 반항도 할 수 없었다.




이 씬 다음으로 한 10분 정도 남았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본 작품의 존재 의의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겠으니,

직접 두 눈, 두 귀로 확인하기 바란다.



- 솔직히 나만 당할 수 없지 않은가!



- 밸리 잘 못 보냈네. ^^;







덧글

  • 이젤론 2013/07/05 19:50 #

    어헉 갑자기 보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내려감. 안될꺼야. ;Orz
  • 카부토 2013/07/05 20:17 #

    보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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