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요대전 보컬로이드 시유 출연이 가지는 의미.




먼저 보컬로이드 시유는 위의 사진 속 캐릭터 입니다.



SBS가요대전에서 글렘이 출연한 것도 출연한 것이지만 보컬로이드 '시유' 가 출연했다는 것은 앞으로 음악방송 뿐만 아니라 버라이어티까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KBS 2TV의 기획성 드라마인 '드라마스페셜' 에서 얼마든지 다룰 수 있는 소재의 주인공으로 시유와 같은 가상 캐릭터가 진출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가능성 또한 열어뒀습니다.

솔직히 시유가 SBS 인기가요에서 걸그룹 아이돌 '글렘' 맴버로서 데뷔할 때에는 일회성 개념으로 해당 걸그룹 소속사 대표의 입김이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구나! 싶을 정도로 여겼지만 SBS 가요대전은 걸그룹 또는 보이그룹 아이돌이란 카테고리에 들어갔다고 해서 무조건 출연할 수 있는게 아니라 한해동안 어느정도의 커트라인에 해당하는 인지도, 음원 및 음반 판매량, 방송 출연 등이 갖춰줘야 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글렘'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걸그룹 아이돌이 출연한 것도 의외지만 무엇보다 보컬로이드 '시유' 가 맴버로 출연해야 하고 그것을 기술로서 어색함 없이 라이브로 구현해야 한다는 허들을 넘어야 했습니다.

물론 개표방송에서 했던 다양한 시도가 이번 보컬로이드 시유 라이브 방송에서의 어색한 부분을 몇개월 사이에 많은 부분을 해결했고, 라운드 방식의 홀 개념이 아닌 극장식의 평면 스크린에 캐릭터를 3D입체영상이 아닌 2D영상으로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보컬로이드의 원산지라고 할 수 있는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 의 콘서트 영상에서 보여줬던 3D입체 홀로그램 영상을 2D로 구현된 유투브 영상으로 감상했을 때 느꼈던 컬쳐쇼크 못지 않은 수준까지 SBS 아트택에서 구현해냈습니다.

특히 분신술을 보였을 때에는 글로만 들었을 때에는 상당히 어색했을 것 같았지만 직접 영상을 두 눈으로 보고 확인하니 나름 볼만하더군요. 게다가 50인치 미만의 TV나 25인치 미만의 PC모니터가 아닌 100인치 이상의 프로젝터용 스크린으로 보니 더욱 더 괜찮았습니다. 가능하다면 3D입체영상으로 구현한 버전을 '소니 HMD 퍼스널 3D 뷰어 HMZ-T2' 로 감상한다면 팬티는 물론 바지까지 갈아입어야 할지도 ...



참고로 '소니 HMD 퍼스널 3D 뷰어 HMZ-T2' 입니다.



덤으로,
조금은 바보 같은 이야기일지는 모르겠지만 몇년 안에 아래와 같은 일들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 여가부에서 보컬로이드 '시유' 의 노출도 높은 복장과 섹시 안무에 태클 걸다
  • <속보> 글렘을 먹여 살리는 '시유' 쨩, 강심장 출연해 고생담 눈물 펑펑!
  • '시유', 유명 아이돌 그룹 맴버 A모군과의 열애설 때문에 A모군 여성팬으로부터 생리혈 협박문 받고 실신!
  • 제 2의 시유로 불리는 '오유' 쨩 데뷔 준비중!
  • '시유' 몰래 혼인신고서를 제출한 40대 K모씨
  • 시유 사칭 밥업소녀, 알고보니 5년 전 은퇴한 모 걸그룹 아이돌 맴버.